추운 날씨에 꽁꽁 언 연못에 오리 한 마리가 몸이 붙어 버렸습니다.<br /><br />혼자서는 연못을 벗어나지 못했는데요 어떻게 됐을까요?<br /><br />화면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며칠 동안 계속된 최악의 한파로 거대한 얼음판이 된 연못.<br /><br />오리 한 마리가 날개만 퍼덕일 뿐, 꼼짝달싹 못 하고 퍼덕거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추운 날씨로 얼음에 몸이 붙어버린 겁니다.<br /><br />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.<br /><br />방수 옷을 입고 안전줄까지 묶은 뒤 조심스럽게 얼음판 위를 기어가는데요.<br /><br />그 사이 가족으로 보이는 다른 오리 3마리는 저 멀리 자리를 벗어납니다.<br /><br />오리 곁에 다가간 소방대원은 조심스럽게 오리를 얼음에서 뗍니다.<br /><br />소방대원과 오리는 다른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미끄러지듯 얼음판을 탈출하는데요.<br /><br />소방대원 손에서 오리는 고맙다는 인사라도 하듯 소리까지 지릅니다.<br /><br />"꽥, 꽥"<br /><br />소방대원의 손에 무사히 구조된 오리는 간단한 건강 검진을 받은 뒤 자연으로 방사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오태인 [otaei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11422345554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